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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바이오, '단백질·DNA' E.coli 발현 'EffiX™' 출시

입력 2025-03-11 15:07 수정 2025-03-11 15:08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고수율 미생물유래 생체분자 제조 플랫폼..'non-mAb 재조합 단백질' 15g/L, '플라스미드 DNA' 1g/L 이상 생산

우시바이오, '단백질·DNA' E.coli 발현 'EffiX™' 출시

글로벌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기업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는 E.coli 발현 시스템인 EffiX™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EffiX™은 플라스미드 DNA(pDNA)를 생산하는 EffiX™ S와 단일클론 항체가 아닌(non-mAb) 재조합 단백질(recombinant protein)을 생산하는 EffiX™ P 등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뉜다.

EffiX™은 높은 수율(high-yield)과 안정적인 재조합 단백질 및 pDNA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용원성(non-lysogenic) E.coli 발현 시스템이라고 우시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EffiX™의 수율(titer)은 non-mAb 재조합 단백질의 경우 15g/L 이상, pDNA는 1g/L 이상이다.

우시는 치료제 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생체분자(biomolecules)의 개발 및 제조를 위해 높은 수율, 일관된 품질, 뛰어난(superior) 안전성, 확장성 등을 가진 미생물유래(mirobial-derived) 생물학적 제제를 생산하기 위해 EffiX™을 개발했다. 현재 항체 단편(antibody fragments), 나노바디(nanobidies), 효소, 사이토카인, 다양한 항원, 폴리펩타이드, pDNA 등의 차세대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작은 생체분자의 수요증가로 미생물유래 제품 및 중간체(intermediates)에 대한 글로벌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EffiX™ 플랫폼은 연구개발부터 상업적 제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의 조건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어, 파트너사에 포괄적이고 비용효율적인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전략을 제공하고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 첸(Chris Chen) 우시바이오로직스 CEO는 “혁신적인 EffiX™ 플랫폼으로 미생물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새로운 기술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혁신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사가 환자에게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