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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ADC' 당면한 5가지 질문..글로벌 7人 인사이트는?

입력 2025-03-19 10:54 수정 2025-03-19 12:1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ADC 관심 근본적 이유는? “이제 작동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ADC 개발 경쟁 과열? 아니다, 여전히 많은 영역 남아있어”..ADC 바이오텍 “한 요소 집중, 혁신 이루는게 중요”..ADC 실패율 높다? “동의 못해, 오히려 성공률 더 높다”..“임상 전략? 결국은 환자에 관한 문제”

'現 ADC' 당면한 5가지 질문..글로벌 7人 인사이트는?

▲패널 토의 현장, 왼쪽부터 마크 슬리코프스키(Mark Sliwkowski), 피터 센터(Peter Senter), 태 한(Tea Han), 카이 민푸(Kai Ming-Pu), 패트릭 즈와이들러 멕케이(Patrick Zweidler-McKay), 로리 타틀랙(Laurie Tatalick), 마야크 간디(Mayank Gandi), 모리스 로젠버그(Morris Rosenberg), 출처=김성민 기자

항암제 분야에서 더이상 항체-약물접합체(ADC)를 ‘트렌드’로만 치부하기는 어려워졌다. 앞서 PD-1 면역관문억제제가 그랬던 것처럼, 이제는 검증된 모달리티(modality)로서 여러 암 적응증에서 표준치료제(SoC)가 돼 가고 있다.

여기서 다음 질문은 최근 몇 년 사이의 급속한 진전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 앞서 면역항암제 붐 이후 굵직한 실패들이 뒤따랐던 것처럼, ADC에 지나치게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바로 오늘 ADC 회사를 시작한다면 어떤 기술이 유망하고 매력적일지? 전임상 모델과 임상 결과 사이 간극에서 오는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어떻게 낮출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떤 임상개발 전략을 취해야 할지? 등일 것이다.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글로벌 ADC 전문가 7인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표 현장에서는 사회가가 이들의 산업계 경력을 계산해보니 총 165년에 달한다고 언급한 만큼이나, 각 질문에 대해 깊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그들의 각기다른 시각과 인사이트를 엿볼 수 있었다.

제넨텍(Genentech)에서 ‘캐싸일라’를 포함한 HER2 프랜차이즈를 만든 마크 슬리코프스키(Mark Sliwkowski), 시애틀제네틱스(Seattle Genetics, 씨젠) 초기 멤버로 25년 동안 근무한 피터 센터(Peter Senter), 이뮤노젠(Immunogen) 임상개발 이사로 있던 패트릭 즈와이들러 멕케이(Patrick Zweidler-McKay), 트로델비(Trodelvy) 제조와 런칭을 이끈 모리스 로젠버그(Morris Rosenberg) 등이 패널토의에 참여했다. 또한 설립 6년만에 젠맙(Genmab)에 18억달러에 매각된 프로파운드바이오(ProfounBio) 공동창업자 태 한(Tea Han), 씨젠 출신의 병리독성학자 로리 타틀랙(Laurie Tatalick), 에이비엘바이오USA의 신임 CEO로 내정된 마야크 간디(Mayank Gandi)도 함께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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