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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美자회사 대상 541억 “CB+CPS 발행결정”

입력 2025-04-25 14:14 수정 2025-04-26 13:05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美자회사 리스트바이오 주주 대상 발행, 대금으로 리스트바이오 우선주 14만9663주 확보, 다시 리스트바이오에 우선주 매각해 자금조달

지놈앤컴퍼니, 美자회사 대상 541억 “CB+CPS 발행결정”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총 541억원 규모의 영구 전환사채(CB) 및 전환우선주(CPS) 발행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지놈앤컴퍼니는 회사의 마이크로바이옴 CDMO 미국 자회사인 리스트바이오(List Biotherapeutics) 주주들을 대상으로 이번 CB, CPS를 발행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주주들로부터 리스트바이오의 우선주 14만9663주를 현물출자 받으며, 그 대가로 CB와 CPS를 합해 총 541억원 규모를 발행하는 구조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에 확보한 리스트바이오의 우선주를 다시 리스트바이오에 매각해 541억원의 현금을 조달하게 된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사업전략에 따라 신규타깃 항암제 연구개발 및 마이크로바이옴 상업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총괄대표는 “지놈앤컴퍼니의 성장성과 사업역량을 믿고 지속적인 신뢰를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사업 전략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으며, 향후 기술이전 성과를 통한 마일스톤 유입과 마이크로바이옴 상업화 등 추가적인 자금 흐름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외부자금조달 없이 자체 성장 가능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