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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CBER’ 막스 후임에 '비나이 프라사드' 소장 임명
입력 2025-05-07 12:04 수정 2025-05-07 12:04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비나이 프라사드(Vinay Prasad) FDA CBER 소장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6일(현지시간)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 소장으로 종양학자 비나이 프라사드(Vinay Prasad)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마티 마카리(Marty Makary) FDA 국장의 엑스(X, 전 트위터) 게시로 알려졌으며, 마카리 국장은 FDA 내부 이메일로도 이번 인사를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프라사드 소장의 임명은 피터 막스(Peter Marks) 전 CBER 소장이 사임한지 5주만이다. 프라사드는 혈액종양학자(hematologist-oncologist)이자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의 역학 및 생물통계학 교수로, 15년간 UCSF의 VK 프라사드 연구소(VK Prasad Laboratory)에서 총 549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프라사드는 CBER 소장으로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를 포함한 백신과 생물학적제제의 규제를 담당하게 된다.
다만 이전부터 프라사드는 개인SNS 및 블로그, 공개투고글, 논문 등에서 코로나19백신의 접종 의무화에 회의적인 의견을 제시해왔었고, 막스 전 소장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조치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며 ‘그를 해고해야 한다’고 강하게 언급한 적도 있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