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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로슈 공동개발 'WRN 저해제' 독점권 확보

입력 2025-06-10 09:10 수정 2025-06-10 10:36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바이엘 비비디온-로슈, 2020년부터 공동발굴·개발..'키트루다' 병용 1상 초기결과서 "DCR 68.8%".."유일한 임상단계 WRN 공유결합 저해제"

바이엘, 로슈 공동개발 'WRN 저해제' 독점권 확보

바이엘(Bayer)의 자회사 비비디온테라퓨틱스(Vividion Therapeutics)는 지난 4일(현지시간) 로슈(Roche)로부터 WRN 저해제 ‘VVD-214(RO7589831)’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비비디온과 로슈는 지난 2020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VVD-214를 공동으로 발굴 및 개발해왔으며, 이번에 비비디온은 VVD-214의 개발,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완전히 확보했다. 두 회사의 이번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비비디온은 화학단백체학(chemoproteomics) 접근법으로 질병유발 단백질 타깃에 결합하는 새로운 약물을 발굴하는 플랫폼을 이용해 암과 면역질환에 대한 저분자화합물 형태의 약물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로서 VVD-214 발굴에 관여했다.

비비디온과 VVD-214를 공동개발해온 로슈는 지난해 1월부터 VVD-214의 임상1상을 시작했으며, 해당 임상은 오는 2027년 완료될 예정이다(NCT06004245). 임상은 반복서열불안정성(MSI) 또는 불일치복구결함(dMMR) 변이를 가진 진행성 고형암 환자 2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VVD-214 단독투여 및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와 병용투여를 평가하고 있다. 임상의 1차종결점은 최대내약용량(MTD), 임상2상권장용량(RP2D) 등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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