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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셀, 림프종 CAR-T '안발셀' 2상 최종 "PFS 6개월"
입력 2025-06-20 16:45 수정 2025-06-23 08:1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큐로셀 ICML 2025 포스터발표 현장, 출처=회사 제공
CAR-T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큐로셀(Curocell)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국제림프종학회(ICML 2025)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발현을 낮춘 CD19 CAR-T ‘안발셀(anbal-cel)’의 임상2상 최종 결과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6개월를 확인했다고 업데이트했다. 안발셀은 T세포 억제성 면역관문분자인 PD-1과 TIGIT 발현을 낮춘 기술이 적용됐다.
큐로셀은 앞서 해당 B세포 림프종 임상2상 결과에서 전체반응률(ORR) 75.3%와 완전관해(CR) 67.1%를 발표했었고, 이번에 새롭게 PFS 결과가 도출됐다.
이번 임상2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국내 6개 주요 대학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된 다기관, 단일군 임상 2상이다. 세부 환자군으로 DLBCL(75명), PMBCL(3명), FL3B(1명) 등 환자가 참여했고, 중간값 2.2x10^6개/kg 용량을 투여했다. 컨디셔닝 요법으로 플루다라빈(fludarabine)과 시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를 투여받았다.
임상 결과 추적기간 중간값 8.5개월 시점에서 ORR 75.3%(55/79명), CR 67.1%(53/79명)으로 관찰됐다. 또한 PFS 중간값(mPFS)은 6.0개월이었고, 장기 추적결과 12개월 시점에서 PFS 41.1%, 18개월에서 35.2%를 기록했다. 전체생존율(OS)은 각 시점에서 66.6%, 57.3%로 나타났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