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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자체개발 ‘PD-1 SC’ IV비교 3상 “9월 시작”
입력 2025-07-08 06:42 수정 2025-07-08 07:16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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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베이진 ‘히알루로니다제 미사용’ 자체개발 SC제형, 위암서 IV제형 직접비교 “3상 시작”..2023년 시작 SC제형 폐암 1상은 "이달말 1차결과 도출"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 前베이진)은 PD-1 항체 ‘테빔브라(Tevimbra, tislelizumab)’의 자체개발 피하투여(SC) 제형을, 승인받은 테빔브라 정맥투여(IV) 제형과 직접비교하는 임상3상을 시작한다.
해당 소식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비원은 지난 5월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테빔브라SC의 임상3상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임상3상은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선암(G/GEJ) 환자 351명을 대상으로 화학항암제(chemotherapy)와 병용하는 1차치료제 세팅에서 테빔브라 SC제형과 IV제형을 비교평가한다(NCT07043400). 임상은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테빔브라IV는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식도편평세포암(ESCC) 2차치료제로 처음 시판허가받았으며, 이후 G/GEJ 1차치료제 및 ESCC 1차치료제 등으로 적응증을 넓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