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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프, 코스닥 기평 통과.."내년 상반기 상장 목표"
입력 2025-08-20 08:50 수정 2025-08-20 15:1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병철 카나프테라퓨틱스 대표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평가기관에서 A등급과 BBB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빠른 시일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인간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는 타깃을 발굴해, 차별화된 약물 융합 기술을 적용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동아ST(Dong-A ST), 오스코텍(Oscotec), 유한양행(Yuhan) 등에 라이선스아웃(L/O) 딜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FAPxIL-12mut ‘KNP-101(DA-3101)’은 동아ST에 기술이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기존 IL-12 약물이 가진 전신독성을 극복하면서 종양 특이적으로 활성화되게 디자인한 약물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