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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재 알테오젠 "1개월 플랫폼 개발..2027년 비만임상"
입력 2025-09-18 08:29 수정 2025-09-18 08:2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가 17일 여의도 콘래드에서 열린 KIW 2025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촬영
알테오젠(Alteogen)이 신규 플랫폼으로 1개월 약물전달(once-monthly drug delivery) 플랫폼 ‘ALT-P6’을 공개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초장기(ultra-long acting) 융합기술(fusion technology)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고, 기존에 있는 융합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대게 1주일 제형이다”며 “물론 지속형방출(sustain release) 기술로 폴리머(polymer)를 기반으로 단백질이나 펩타이드를 방출하는 기술로 한달 제형이 개발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융합기술이 적용된 한달 지속형 제제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난 17일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 바이오특별세션에서 ‘바이오 플랫폼과 신약 R&D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나아가는 알테오젠’이라는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 “신규 플랫폼은 기존 기술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이라고 강조하면서 “알부민(albumin)을 이용하거나 미립구(microsphere) 등이 적용된 기술은 아니다. 아직까지는 미립구가 장기지속 제제 (상용화)로 가려면 넘어야 할 점이 (남아)있다”고 선을 그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