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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D' 유빅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입력 2025-11-04 17:50 수정 2025-11-04 17:5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상장 주관사 대신증권

'TPD' 유빅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표적단백질분해(TPD) 신약개발 바이오텍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는 4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앞서 유빅스는 지난 8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A, A 등급을 받아 통과한 바 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지난 2018년 설립돼 자체 TPD 발굴 플랫폼 'Degraducer®'를 구축해 혈액암, 고형암 신약을 개발하고 있고, 설립후 지금까지 총 674억원의 누적투자금을 유치했다. 리드 프로그램은 BTK 분해약물(degrader) 'UBX-303-1'로 미국과 한국, 폴란드에서 B세포 림프종 대상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후속 프로젝트는 안드로겐수용체(AR) 분해약물 'UBX-106'로 비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페이로드(payload) 파트에 TPD 약물을 적용하는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서보광 유빅스테라퓨틱스 대표는 “TPD 치료제는 장기적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선도 파이프라인인 UBX-303-1의 임상개발, 기술이전을 추진하여 TPD 치료제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