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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 '퍼제타 시밀러' 첫 "FDA 시판허가”
입력 2025-11-17 15:40 수정 2025-11-17 16:46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HER2 항체 ‘퍼제타(Perjeta, pertuzumab)’의 바이오시밀러인 오가논(Organon)의 ‘포허디(Poherdy, HLX1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오리지널 제품인 퍼제타는 지난 2012년 6월 FDA의 승인을 받은 HER2+ 유방암치료제로, 로슈(Roche)가 개발했다. 이번 승인으로 포허디는 FDA의 시판허가를 받은 첫번째 퍼제타 바이오시밀러가 됐다. 오가논은 지난 2021년 6월 미국 머크(MSD)로부터 분사된 바이오시밀러 개발사이다.
오가논은 지난 2022년 6월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으로부터 포허디와 프롤리아(Prolia)-엑스지바(Xgeva) 바이오시밀러를 계약금 7300만달러 포함 총 5억4100만달러에 사들였다. 두 약물의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권리는 헨리우스에 있으며, 그 외의 지역에 대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는 오가논이 보유하고 있다.
FD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오가논의 포허디를 퍼제타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바이오시밀러로 승인한다고 밝혔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