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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 베팅, '삼중작용제' 中2상 "첫 도출..차별화 숙제"
입력 2026-02-26 10:30 수정 2026-02-26 10:3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그 어느때보다 차세대 비만 에셋이 절실한 상황에서, 1년전 계약금 2억달러를 베팅한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의 임상2상 효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먼저 데이터가 도출된 것은 중국 유나이티드 바이오테크놀로지(The United Bio-Technology)가 진행한 임상결과로, 두 파트너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GLP-1/GIP/GCG 삼중작용제 ‘UBT251’의 임상2상 탑라인 결과에서 투여 24주차 체중이 최대 19.7% 감소했다고 밝혔다.
아직 세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단은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가는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삼중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는 임상2상에서 최고용량인 12mg 투여군에서 최대 17.5%의 체중감량을 보였고, 48주까지 추적했을 때 24.2%까지 늘었다.
다만 이날 노보노디스크의 주가는 1.58% 하락했고, 바로 전날 핵심 아밀린(amylin) 에셋인 ‘카그리세마(Cagriseman)’와 릴리의 ‘젭바운드’를 비교하는 임상에서까지 실패하면서 여파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현재로서는 웬만한 소식으로 노보노디스크의 상황을 바꾸기는 어려워 보인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