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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바이오, pre-IPO 315억.."코스닥 IPO 본격화"
입력 2026-05-11 09:28 수정 2026-05-11 09:4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박승범 스파크바이오파마 대표
스파크바이오파마(Spark Biopharma)는 pre-IPO 단계로 315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스파크바이오는 코스닥 IPO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는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캐피탈, 에스제이지파트너스, 엠포드에쿼티,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플렉서스파트너스, AOA캐피탈파트너스, 제이바이오투자조합 등 9개 투자기관이 참여했다.
스파크바이오파마는 이번 투자금을 핵심 파이프라인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후보물질 ‘SBP-401(타깃 비공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SBP-101(타깃 비공개)’ 등의 임상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SBP-401은 염증반응과 폐섬유아세포의 섬유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임상2a상을 진행하는 단계로, 안전성과 초기 효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임상진입 및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스파크바이오는 지난 2016년 설립돼 PhenoCure™, PPIC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저분자화합물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스파크바이오는 앞선 신약 에셋에도 이상지질혈증 후보물질 ‘SBP-304’, 고형암 후보물질 ‘SBP-105’, 뇌신경계질환 후보물질 ‘SBP-201’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PhenoCure™는 표현형phenotype) 기반의 신약발굴 플랫폼으로, 세포수준에서 질병의 표현형 변화를 직접 관찰, 분석해 ‘first-in-class’ 저분자화합물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단일타깃 스크리닝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에 개발한 PPICure™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 인터페이스를 정밀 조절하는 저분자화합물을 설계하는 차세대 타깃 기반 플랫폼이다. 고도의 선택성(selectivity)과 활성을 갖춘 신규 물질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항암, 항섬유화, 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의 파이프라인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박승범 스파크바이오파마 대표는 “글로벌 금리 환경 변화와 바이오 투자 심리 위축이라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플랫폼 기술력과 파이프라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투자에 참여해 주신 산업은행을 비롯한 투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 모멘텀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혁신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는 동시에 성공적인 IPO를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