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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장기지속형’ 플랫폼 기반 ”비만치료제 개발”
입력 2026-05-11 06:03 수정 2026-05-11 06:08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
알테오젠(Alteogen)이 자사의 핵심 플랫폼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을 넘어선 차세대 기술로 초장기지속형(ultra-long-acting) 플랫폼을 지난달 29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BioKorea 2026)에 참석해 소개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앞서 진행해왔던 플랫폼 개발 경력이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반 SC제형 전환 플랫폼 하이브로자임보다 앞서 장기지속형(long-acting) 플랫폼 ‘넥스피(NexP)’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넥스맙(NexMab)’을 개발했었다. 넥스피는 인간 A1AT(alpha-1 antitrypsin) 변이체를 생물학적제제에 융합시켜 약물의 체내활성을 1주일 이상 유지시키는 기술이며, 넥스맙은 항체 특정 위치에 특이적으로 페이로드를 접합하는 유전자재조합 기술이다.
넥스피, 넥스맙, 하이브로자임에 이어 알테오젠은 다시 장기지속형 플랫폼 개발에 나선 것이다. 다만 이번엔 ‘초장기지속형’ 플랫폼이다. 넥스피가 주1회의 투여간격을 구현한 것과 비교해 초장기지속형 기술은 월1회 투여간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비만과 황반변성 영역에서 초장기지속형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해나가고 있다.
전 대표는 “알테오젠은 플랫폼 위주의 회사로 설립 당시부터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히알루로니다제 ‘ALT-B4’에만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 초장기지속형 플랫폼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해당 기술의 자세한 기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는 홈페이지에 공시한 IR자료에서 폴리머 기반 미립구(microsphere) 방식이나 지방산 결합방식은 아닌 것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이전 발표에 따르면 알부민(albumin) 결합 방식과도 다른 접근법으로 확인된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