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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틱스, 큐라클과 차세대 '항혈전 항체' KDDF 과제선정
입력 2026-06-25 12:26 수정 2026-06-25 12:2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맵틱스(mabtics)와 큐라클(Curacle)은 공동개발중인 차세대 항혈전 항체 ‘MT-2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2026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과제 후보물질 단계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맵틱스와 큐라클은 향후 2년간 MT-201의 후보물질 최적화, 비임상 개발을 지원을 받게 된다.
현재 항혈전 치료에는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와 엘리퀴스, 자렐토 등 NOAC(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계열 항응고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다만 약물 표적의 특성상 정상적인 지혈과정을 억제해 심각한 출혈을 유발할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다.
MT-201은 신규 표적 단백질(비공개)을 억제하며, 정상적인 지혈과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병리적 혈전 형성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기전이다. 이를 통해 항혈전 효능을 나타내면서, 출혈 위험을 낮출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한다. 현재 심부정맥혈전증(DVT), 폐색전증(PE) 등을 주요 적응증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맵틱스와 큐라클은 MT-201에 혈관을 안정화시키는 Tie2 활성화 항체를 융합한 이중항체 ‘MT-202’도 공동개발하고 있다. MT-202는 급성 허혈성뇌졸중(AIS) 등 혈전제거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허혈·재관류 유래 혈관 손상, 추가적인 재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과제 선정은 맵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항체 파이프라인 가운데 3번째로 KDDF 과제에 선정된 사례다. 지난 2023년 신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MT-101’, 2024년 큐라클과 공동개발한 망막질환을 타깃한 Tie2xVEGF 이중항체 ‘MT-103’이 선정된 바 있다. 해당 MT-103은 미국 뉴코(NewCo)인 메멘토 메디신(Memento Medicines)에 라이선스아웃(L/O)됐다.
큐라클 관계자는 “MT-201은 지난해 11월 열린 바이오 유럽(BIO Europe)에서 처음 글로벌 파트너링을 진행한 이후, 차별화된 기전과 전임상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다수의 파트너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MT-103에 이어 의미 있는 사업개발 성과가 연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발을 적극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