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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OTR과 '항암 후보물질' 개발 “파트너십 딜”
입력 2026-07-08 10:22 수정 2026-07-08 11:02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LG화학(LG Chem)은 중국의 OTR 테라퓨틱스(OTR Therapeutics)와 항암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OTR은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항암, 면역 및 염증성 질환, 대사질환 분야에서 자체 R&D 및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을 통합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OTR은 자사의 과학 네트워크와 사업개발 역량을 활용해 LG화학의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항암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초기 기술평가를 수행한다. 이후 양사는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평가한 뒤 우수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이 체결될 경우, LG화학은 OTR에 계약금을 지급하고 향후 개발, 규제 등에 따라 마일스톤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해 OTR은 중국에서 전임상 및 초기 임상개발을 수행하고, LG화학은 중국 외 지역에서 임상개발, 규제, 상업화 등을 주도한다. 또한 OTR은 글로벌 개발에 참여하고, 후기 임상개발 단계에 진입한 프로그램의 글로벌 권리 일부를 확보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OTR과의 협력은 신약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유망한 후보물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망 후보물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향후 개발 기회로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이 천(Zhui Chen) OTR 창립자 겸 대표는 “중국 바이오 생태계 내 잠재력을 성과로 구체화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쁘다”며 “OTR의 R&D 및 사업개발 역량과 LG화학의 임상개발 및 상업화 전문성을 결합해 유망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임상적으로 차별화된 항암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