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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CDK7 저해제' 1상 "ESMO 공개..병용전략 제시"
입력 2026-07-27 08:35 수정 2026-07-27 09:4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큐리언트(Qurient)는 오는 10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유럽 종양학회(ESMO)에서 CDK7 저해제 ‘모카시클립(mocaciclib, Q901)’의 고형암 임상1상 용량증량(dose-escalation) 결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큐리언트는 ‘진행성 고형암에서 모카시클립(Q901)의 임상1상 용량증량시험 결과(Result of a phase 1 dose-escalation of mocaciclib(Q901) in patients with advanced solid tumors)’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큐리언트 연구진과 모카시클립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한국과 미국 주요병원 9곳의 임상시험 책임자(PI)가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큐리언트는 이번 ESMO에서 모카시클립의 용량증량 시험 결과를 첫 공개하며, 지금까지 병용투여 임상2상 전략을 뒷받침하는 약리 메커니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표해오고 있다.
큐리언트는 용량증량 코호트의 안전성 분석, 환자 반응 데이터를 포함해 모카시클립 단독요법 임상1상 파트의 전반이 다뤄질 예정이다. 큐리언트는 올해 1월 임상1상 용량증량시험을 마무리하고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확정했다.
큐리언트는 현재 HR+/HER2-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모카시클립과 CDK4/6 저해제 ‘풀베스트란트(fulvestrant)’ 병용요법의 임상2상을 시작으로 여러 병용임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CDK7은 세포주기(cell cycle)와 유전자 전사를 조절하는 상위 인자이다. 모카시클립의 핵심 차별성은 선택성(selectivity)로, 큐리언트는 그동안 CDK4/6 저해제, 호르몬요법, 약물-항체접합체(ADC) 등과 병용투여 가능성을 평가해 왔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약리 기전 데이터와 임상1상에서 확인된 안전성, 단독투여 효능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용치료제 전략 개발 토대를 마련했다”며 “임상2상 개발 계획이 차례로 진행됨에 따라 모카시클립의 신약으로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