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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세라, 시리즈B 220억..점안형 wAMD 美1/2상 "속도"

입력 2026-09-28 09:06 수정 2026-09-28 09:0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점안형 wAMD 후보물질 ‘NT-101’ 美1/2a상 파트2 완료 등 자금투입

넥스세라, 시리즈B 220억..점안형 wAMD 美1/2상 "속도"

넥스세라(NexThera)는 시리즈B로 2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8일 최종 주금납입이 완료됐고, 누적투자금으로 총 390억원을 유치하게 됐다.

넥스세라는 약물전달 플랫폼에 기반한 안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단계 바이오텍이고, 리드 프로그램은 점안형 습성 황반변성(wAMD) 후보물질 ‘NT-101’은 임상1/2a상 단계에 있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앵커(anchor) 투자사로 리드했고, KB인베스트먼트가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전략적 투자자(SI)로 한국비엠아이(BMI)가 합류했다. 신규 투자사로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뮤어우즈벤처스, 산은캐피탈-케이앤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증권, 에스벤처스, 리네아-엔비에이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넥스세라는 이번 투자금을 NT-101의 글로벌 임상과 R&D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넥스세라는 현재 NT-101의 임상1/2a상 파트2(part 2)를 진행하고 있고, wAMD 환자 20명 대상 파트1에서 약물 안전성을 확인했다. 초기 효능 시그널로 고농도 투여시 8주차에 최대교정시력(BCVA)이 평균 6.2글자 개선되는 것을 관찰했다.

넥스세라는 올해 4월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과제에 선정돼 향후 2년간 NT-101의 미국 임상2a상을 지원받고 있다.

NT-101은 혈관생성억제인자 PEDF(pigment epithelium-derived factor)의 펩타이드와 전달체 역할을 하는 보조성분인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을 점안액 형태로 투여해 망막을 포함하는 안구 후안부로 전달한다. NT-101은 신생혈관 생성인자와 억제인자의 균형을 유지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동시에 시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이중효과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세광 넥스세라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NT-101의 미국 임상 1/2a상 파트2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기업공개(IPO)를 포함한 회사의 다음 도약 단계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글로벌 안질환 치료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웅 우리벤처파트너스 상무는 “미국 초기 임상의 성공적인 결과, KDDF의 임상2상 과제 선정, 그리고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의 진화를 인정받아 투자자들의 인정을 받을 수 있었다”며 “글로벌 사업개발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스세라 이사회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