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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큐어, 코스닥 기술성평가 통과.."내년 초 IPO 추진"
입력 2026-10-27 09:23 수정 2026-10-27 09:23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리스큐어 바이오사이언스(Liscure Bioscience)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리스큐어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 평가를 통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했으며, 내년 초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리스큐어는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핵심기술로는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Evs) 기반의 ‘ExoPN-101’가 있다. 회사에 따르면 ExoPN-101은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siRNA, 저분자화합물 등 다양한 모달리티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현재 글로벌 빅파마 3곳을 포함한 총 5곳의 제약바이오기업과 ExoPN-101 관련 물질이전 및 평가계약(material transfer and evaluation agreement, MTEA)를 체결하고, 각각의 파트너사가 보유한 치료물질의 뇌전달 효율과 효능을 평가하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리스큐어는 공동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협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리스큐어가 개발중인 주요 에셋으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후보물질 ‘LB-P8’이 있다. LB-P8은 희귀 간질환인 원발성 경화성담관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PSC)을 적응증으로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해당 임상은 공동연구기관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LB-P8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ODD)과 패스트트랙(fast track)을 지정 받았으며,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진화섭 리스큐어 대표는 “이번 기술성평가 통과는 리스큐어가 축적해 온 신약개발 역량과 핵심 파이프라인의 기술성,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ExoPN-101은 물론, 임상2상 단계인 LB-P8 역시 유의미한 임상성과를 기반으로 조기 기술이전 및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스큐어는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약 200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pre-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제약사와 진행 중인 ExoPN-101 MTEA 및 공동연구 대응,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CMC 보강, 후속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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