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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근본치료제 ‘디모드(DMOAD)’ 개발을 위한 도전

입력 2017-07-25 07:47 수정 2017-07-26 16:32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전신독성·바이오마커 부재로 '임상실패' 연이어..머크·코오롱생명과학 등은 '현재진행형'

디모드(DMOAD, Disease-Modifying Osteoarthritis Drugs).

관절의 통증완화·기능개선 효과뿐 아니라 구조적 질병진행을 억제하거나 회복시키는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를 칭하는 단어다. 디모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테로이드제제 등의 기존 골관절염 치료제뿐 아니라 인공관절 수술까지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 치료제로서 무궁무진한 시장 잠재력을 갖는다.

이에 따라 화이자, 머크, 애브비, 암젠,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들은 저분자 화합물 또는 염증성 사이토카인 항체 등 다양한 형태로 디모드 개발에 도전해 왔다. 최근 국내 허가를 받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 세포치료제 '인보사케이'도 미국 임상을 통해 디모드에 도전한다.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디모드 효과를 인정받아 승인된 치료제는 없다. 그동안 디모드 치료제 임상시험은 왜 실패한 걸까? 그 원인을 살펴보고 극복해야할 개발과제와 디모드에 도전하는 후보 치료제를 알아봤다.

◇디모드 임상실패 원인, 전신독성, 골관절염의 표현형 이질성, 바이오마커 부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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