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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냅스, 신경질환 '디지털치료제' 개발 뛰어든 이유

입력 2020-03-06 09:35 수정 2020-03-18 06:56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2017년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교수 창업..'뇌 손상 후 시야장애' DTx 국내 첫 확증임상 진행-2021년 허가절차 돌입.."바이오마커 기반 DTx기업으로 성장"

뉴냅스, 신경질환 '디지털치료제' 개발 뛰어든 이유

▲강동화 뉴냅스 대표

"지금까지 뇌 손상 후 시야장애로 고통받는 환자에게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다. 신경과 의사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형태가 '디지털'이었다. 처음에는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라는 용어조차 몰랐다."

강동화 뉴냅스 대표는 신경계 질환과 관련한 임상현장의 언맷니즈(Unmet Needs)가 '뉴냅스(Nunaps)'의 시작이었다고 소개했다. 강 대표는 특히 "신경계는 질환의 후유증에 대한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임상현장에 적용하고자 창업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이자 R&D사업단장인 강 대표는 2017년 11월 디지털 치료제 개발 스타트업 뉴냅스를 설립했다. 첫해 엔텔스(TIPS)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부터 시드펀딩을, 지난해 12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KTB네트워크, 케이투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뉴냅스는 현재 강 대표를 중심으로 나현욱 COO(전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교수), 김한아 연구소장(전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치매 임상강사) 등 신경과 전문의와 공학, 지각심리학, 수학, 게임 및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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