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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세마글루타이드 '장기지속 제형기술' 美특허 확보
입력 2026-06-19 10:28 수정 2026-06-19 14:00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펩트론(Peptron)은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포함하는 장기지속형 제형 기술과 관련한 미국 특허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펩트론에 따르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등록결정(Notice of Allowance)을 받은 특허에 대해 등록료 납부절차를 이날 완료했다. 이번 등록료 납부는 미국특허 등록결정 이후 특허 발행을 위한 후속절차로, 향후 USPTO의 발행절차를 거쳐 최종 특허등록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당 특허는 세마글루타이드 또는 그 약학적으로 허용가능한 염을 포함하는 장기지속형 마이크로스피어 제형에 관한 것이다. 특히 특정 약물함량과 생분해성 고분자의 조합을 활용해 지속방출 특성을 구현하는 제형설계 기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비만, 당뇨병 및 대사성 질환 치료에 적용가능한 기술적 범위를 포함한다.
세마글루타이드는 글로벌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위고비(Wegovy)’ 성분물질이다. 펩트론은 자체적인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약물방출 특성과 투약편의성을 개선한 차세대 장기지속형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펩트론은 최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세마글루타이드 1개월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PT403’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료 납부를 통해 PT403의 핵심 제형 기술과 관련한 미국내 특허권 확보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펩트론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료 납부는 세마글루타이드 장기지속형 제형기술의 미국 특허 등록을 위한 중요한 후속절차”라며 “ADA 2026에서 PT403의 연구성과를 발표한 데 이어 핵심 제형 기술에 대한 미국 지식재산권 확보 절차도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만큼, 비만·대사질환 분야에서 스마트데포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