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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건대 KIT와 MOU.."줄기세포∙엑소좀 치료제 개발”

입력 2020-11-18 11:12 수정 2020-11-18 11:1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줄기세포 및 엑소좀용 맞춤형 배지를 이용한 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엑셀, 건대 KIT와 MOU..

엑셀세라퓨틱스와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KIT)가 18일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Serum-Free Chemically Defined Media for hMSC)를 이용한 줄기세포 및 엑소좀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쌍구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장,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 제휴는 KIT 소속 학과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전임상 연구와 임상 연구를 위한 줄기세포 및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엑셀과 KIT는 연구 노하우와 기술을 적극 공유키로 했으며, KIT는 임상연구 계획부터 결과까지 전체적인 연구 프로세스의 구축에, 엑셀은 맞춤형 줄기세포 및 엑소좀 배양배지 시장 선점에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엑셀은 cGMP등급 ‘중간엽 줄기세포용 무혈청 화학조성 배양배지(Serum-Free Chemically Defined Media for hMSC)’ 제조기술뿐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세포배양액 제조 기술(Keratinocyte cell, Dermal Papilla Cell)을 보유하고 있다.

조쌍구 KU융합과학기술원(KIT) 원장은 “세포치료제 개발을 설계할 때 전임상 단계부터 무혈청 화학조성 배양배지를 채택함으로써 향후 FDA의 임상시험계획(IND)과 신약허가신청(NDA)를 대비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함에 있어 안정성을 100% 입증 할 수 있는 화학조성 배지 채택의 중요성이 인식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셀세라퓨틱스는 지난해 용인에 완공한 cGMP 등급의 생산시설을 통해 연간 10만리터 규모의 배양배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