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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L바이오, 유진상 CTO 영입
입력 2020-12-24 10:19 수정 2020-12-24 14:3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에이앤엘바이오(ANLbio)는 24일 유진상 박사를 CTO 겸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진상 박사는 성균관대에서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AAV) 관련 내용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이후 생명공학연구원, 피츠버그대(University of Pittsburgh), 버지니아커먼웰스대(VCU)에서 박사후 과정을 수행했다. 또, 곤충세포에서 고효율의 AAV 생산을 최초로 시도한 미 국립보건원(NIH) 로버트 코틴(Robert M. Kotin) 박사 연구실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2010년 귀국해, 한국화학연구원, 파멥신, 아이진 등의 신약개발 바이오텍을 거쳐 헬릭스미스의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유 연구소장은 그동안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ANL바이오의 퇴행성 신경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의 추가 개발 및 비임상/임상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AAV 기반 퇴행성 뇌질환치료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기태 ANL바이오 대표는 “유 소장의 영입으로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유전자치료제 및 AAV 플랫폼 구축 사업의 연구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NL바이오는 현재 진행 중인 시리즈A 투자를 2021년 1분기 내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