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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바이오, miRNA 탑재 엑소좀 “내년 뇌졸중 임상”

입력 2022-08-08 15:07 수정 2022-08-09 11:58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microRNA 탑재·발굴 플랫폼+3차원 대량생산 기술 기반 엑소좀 치료제 개발..리드 에셋 Evimir-Stroke 내년 급성 뇌졸중 1/2a상 진입 예정

에스엔이바이오(S&E Bio)가 microRNA(miRNA) 탑재 엑소좀(exosome)을 이용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신경재생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의 신경재생 효과와 함께 고용량의 miRNA를 탑재해 치료효과를 높인 접근법이다. 현재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은 급성 뇌졸중 치료제 후보물질 ‘Evimir-Stroke’로 내년 임상 1/2a상에 진입 예정이다.

에스엔이바이오는 지난 2019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가 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4월 시리즈A로 30억원을 투자받았다.

방오영 에스엔이바이오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2022(BIX 2022)에서 “중추신경계(CNS)를 타깃하는 miRNA 탑재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을 개발하고 있다”며 “3차원 배양법을 이용한 독자적인 원스텝 엑소좀 대량 생산공정을 바탕으로 세포독성이 적고 치료효과가 높은 miRNA 탑재 엑소좀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소좀은 20~200㎚ 크기의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EVs) 일종으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은 자체적으로도 재생효과가 있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엑소좀은 핵산치료제, 펩타이드 등 치료물질을 탑재해 약물을 전달하는 약물전달체(DDS)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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