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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메디, 시리즈A 브릿지 160억 “KARS 신약 美1상”
입력 2023-05-30 09:05 수정 2023-05-30 10:1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자이메디(Zymedi)가 시리즈A 브릿지로 16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시리즈A 190억원의 투자유치에 이은 2년만의 후속투자이며, 지금까지 누적투자금은 약 355억원에 달한다.
자이메디는 단백질합성과 생리조절에 필수적인 아미노아실 tRNA 합성효소(aminoacyl-tRNA synthetase, ARS)를 30년 넘게 연구한 권위자 김성훈 연세대 약대 교수가 기존 치료제 개발 접근법과는 다른, ARS 타깃 ‘first-in-class’ 메커니즘의 신약개발을 목표로 2019년 11월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로 컴퍼니케이, 에이티넘, UTC가 후속투자를 진행했으며, 신규 투자자로부터 한국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메디톡스벤처투자, 씨케이디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자이메디는 이번 투자금을 리드 프로그램인 라이실 tRNA 합성효소(lysyl-tRNA synthetase, KARS) 항체 ‘ZMA001’의 임상2상 준비를 위한 추가 시료생산과 장기독성 분석, 적응증 확장에 주로 투입할 계획이다. 자이메디는 올해 하반기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ZMA001의 미국 임상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