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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美 FDA 허가서류 제출
입력 2016-10-25 14:47 수정 2016-10-25 14:4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경쟁사 머크의 '조스타박스'보다 효과적인 임상데이터 근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은 자사의 대상포진(herpes zoster) 백신 싱그릭스(Shingrix)의 승인을 위해 미국 FDA에 생물학적 허가신청서(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BLA)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싱그릭스는 대상포진과 합병증을 방지하기 위해 2~6개월 간격으로 두 번 투약하는 백신으로 경쟁사 머크(MSD)의 조스타박스(Zostavax)보다 효과적이라는 데이터를 나타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백신 R & D 책임자 엠마누엘 하논(Emmanuel Hanon) 박사는 “대상포진의 위험은 연령과 함께 증가하며 3명 중 1명이 이 위험성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FDA의 승인을 통해 50세 이상이 싱그릭스를 사용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 해 안에는 유럽과 캐나다에 승인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며 2017년에는 일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