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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톤 "공격적", ROR1 ADC 림프종 1차 "호주 1상 신청"
입력 2025-03-06 14:49 수정 2025-03-06 14:4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이 이제 림프종 1차치료제 영역까지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적응증을 넓혀가고 있다.
시스톤은 6일 호주 규제당국에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DLBCL) 1차치료제로 ROR1 ADC ‘CS5001’와 표준치료제(SoC)를 병용투여하는 임상1b상에 대한 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CS5001은 5년전 국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한 후보물질을 도입한 것으로, 프로드럭 PBD(prodrug PBD, pPBD)를 적용했다(DAR=2).
임상 단계의 ROR1 ADC 플레이어는 몇 없으며, 지난해 미국 혈액학회(ASH 2024)에서 미국 머크(MSD)와 시스톤의 ROR1 ADC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면서 한껏 분위기가 들뜨고 있다. 당시 시스톤은 B세포 림프종에서 CS5001의 잠재적인 2상 효능용량(125μg/kg)에서 전체반응률(ORR) 76.9%를 확인한 초기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고, 주요 개발 적응증인 DLBCL에서 더 초기 치료제 세팅에서 표준치료제와의 병용요법을 평가할 계획을 공개했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