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오츠카, 'next ADC 링커' 아라리스 4억弗 "아예 인수"

입력 2025-03-18 11:33 수정 2025-03-18 13:5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아라리스 항체변형 없는 차세대 MTGase 링커-접합기술 보유, 3개 전임상 에셋 보유 "2025~2026년 임상 시작"..종양에 다른 메커니즘 페이로드 전달 가능케 하며, 이전 TOP1 이중페이로드 등 공개..오츠카 '항암제 발굴' 역량 강화

오츠카, 'next ADC 링커' 아라리스 4억弗

▲출처=아라리스 바이오텍

오츠카(Otsuka)가 임상 시작을 앞둔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기술을 보유한 아라리스 바이오텍(Araris Biotech)을 계약금 4억달러에 아예 사들인다. 향후 마일스톤으로 최대 7억4000만달러가 책정됐다. 총 규모는 11억4000만달러다.

이번 아라리스 인수 딜은 17일(현지시간) 오츠카 자회사인 타이호 파마슈티컬(Taiho Pharmaceutical)을 통해 체결됐으며, 올해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타이호와 아라리스는 지난 2023년 11월부터 ADC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이어왔고, 이번에 인수딜로 이어지게 됐다. 인수후 아라리스는 타이호의 자회사가 되고, 현재 위치한 스위스에서 계속해서 사업과 연구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리리스는 지난 2019년 스위스 폴쉐러 연구소(Paul-Scherrer-Institute, PSI)와 취리히연방공과대(ETH Zurich)에서 스핀오픈한 회사로, 15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추가 시리즈B 펀딩을 추진하던 중 계약이 체결됐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ADC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움직임 가운데 2년전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Samsung Life Science Fund)를 통해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바로 직전인 올해 1월 아라리스는 로슈 쥬가이 파마슈티컬(Chugai Pharmaceutical)와도 ADC 개발 옵션딜을 체결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파트너십을 계속된다.... <계속>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