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릴리, ‘GLP-1/GIP’ 폭발적 증가 "1Q 매출, 전년比 45%↑”

입력 2025-05-02 17:20 수정 2025-05-02 18:36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비만 ‘젭바운드’, 당뇨병 ‘마운자로’ 각각 113%, 347% 급증, 1Q 매출 127억弗, 올해 매출전망치 580억~610억弗 유지..최대 PBM CVS, 비만 약물로 노보노 ‘위고비’ 지정 등 영향으로 "주가는 급락"

릴리, ‘GLP-1/GIP’ 폭발적 증가 "1Q 매출, 전년比 45%↑”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지난 1일(현지시간) 당뇨병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와 비만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의 폭발적 판매 증가로 올해 1분기 매출 127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운자로와 젭바운드는 둘 다 GLP-1/GIP 수용체 작용제인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 성분의 약물로 적응증만 다르다.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한 마운자로의 1분기 매출은 38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3% 증가했고, 비만치료제인 젭바운드는 23억1000만달러의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무려 347%나 증가했다.

특히 젭바운드의 경우 지난 2023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아 그해 연말 판매를 개시했다. 비교시점(2024년 1분기)이 시장진입 초기로 증가폭 자체는 의미가 크지 않지만 출시 1년여만에 분기 매출 23억1000만달러를 기록, 마운자로 매출의 60%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릴리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내 인크레틴 유사체(analogs) 약물(GLP-1주사제, GLP-1 경구제, GLP1/GIP 이중작용제)의 총 처방서비스시장(TRx SOM) 점유율은 올해 1월 릴리가 앞지르기 시작했으며, 지난 3월 기준으로 릴리 53.3%, 노보노디스크 46.1%를 기록하고 있다.... <계속>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