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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루스, 'EGFRxLGR5' 병용 두경부암 "12개월 생존율 79%"
입력 2025-05-26 09:03 수정 2025-05-26 09:03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네덜란드의 메루스(Merus)가 EGFRxLGR5 이중항체로 진행한 두경부암(HNSCC) 임상2상에서 12개월 생존율 79%의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메루스가 발표한 코호트는 두경부 편평세포암(HNSCC) 1차치료제 세팅으로 EGFRxLGR5 이중항체 ‘페토셈타맙(petosemtamab, MCLA-158)’과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를 병용투여한 환자 집단으로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 이후 약 1년만에 긍정적인 결과를 업데이트한 결과이다.
지난 ASCO 2024에서는 추적기간 중앙값 1.35개월의 초기결과로 객관적반응률(ORR) 60%라는 긍정적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추적기간 중앙값이 14.3개월에서도 ORR 63%를 보이며 비슷한 수준의 ORR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에 12개월차에 평가한 생존율 79%의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업계는 이같은 수치가 두경부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가장 좋은 결과(best-in-disease profile)’라고 평가했다.
메루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페토셈타맙의 임상2상에서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