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삼성에피스, 日니프로와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계약

입력 2025-06-09 09:51 수정 2025-06-09 09:51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첫 삼성바이오에피스 日시장 진출..스텔라라 등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 체결

삼성에피스, 日니프로와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계약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왼쪽)와 사노 요시히코 니프로코퍼레이션 대표(오른쪽)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가 일본 니프로코퍼레이션(NIPRO Corporation)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프로젝트명: SB17) 등 다양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개발과 생산 및 공급을, 니프로는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은 일본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점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잠재력이 큰 일본에서 전문 판매사와 긴밀하게 협업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바이오시밀러 제품 총 11종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창사 최대금액인 1조5377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