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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엘레바, 브라이언 김 신임 대표 선임
입력 2025-08-13 09:58 수정 2025-08-13 09:58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브라이언 김 신임 대표
HLB는 13일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의 신임 대표로 HLB이노베이션 각자대표 겸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 대표인 브라이언 김(Brian Kim) 박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정세호 엘레바 대표는 퇴임했다.
김 대표는 HLB이노베이션과 베리스모 대표직과 함께 엘레바 대표를 겸임한다.
김 대표는 미국 펜실베니아대(UPenn) 치과대학원의 종신 임상교수 출신으로 나스닥에 상장된 이노비오 파마슈티컬(Inovio Pharmaceuticals)의 창업 멤버다. 지난 2020년에는 CAR-T 치료제 개발사인 베리스모를 공동 창업했다.
김 대표는 바이오텍 창업을 통해 재무와 경영전략을 경험했으며, 글로벌 바이오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와 CAR-T 치료제를 포함한 신약개발 경력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신약허가와 글로벌 상업화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중대한 역할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간암 신약의 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상업화와 성장 전략을 치밀하게 실행해 엘레바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