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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H서 "첫 GLP-1" 등장..노보노 '위고비' 美가속승인

입력 2025-08-18 07:14 수정 2025-08-18 10:03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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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이자 첫" GLP-1 '위고비' F2~F3 MASH 치료제로 FDA 가속승인..노보노 CSO "독보적 입지 확보"..ESSENCE 임상3상 파트1 결과 기반, 최종 파트2 결과 오는 2029년 도출

MASH서 "첫 GLP-1" 등장..노보노 '위고비' 美가속승인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시장에 첫 GLP-1 치료제가 등장했다.

노보노디스크가 블록버스터 질환 영역으로 MASH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GLP-1 수용체 작용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를 가속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비만과 동일한 2.4mg 용량이 처방된다. 세마글루타이드의 4번째 적응증으로 당뇨병, 비만, 심장약 치료제 라벨이 붙어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섬유화 단계 F2~F3 MASH 환자에게 처방된다. MASH 환자의 3분의1은 과체중이나 비만을 앓고 있다. 마틴 홀스트 랑게(Martin Holst Lange) 노보노디스크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번 MASH 승인으로 위고비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며 “위고비는 MASH 환자의 질병을 중단시킬 뿐만 아니라 간 손상을 회복하는 것을 돕는 새로운 치료제”라고 말했다.

이로써 2번째 MASH 치료제가 나오게 된다. 지금까지 FDA 시판허가를 받은 MASH 치료제는 지난해 가속승인받은 마드리갈 파마슈티컬(Madrigal Pharmaceuticals)의 경구용 THR-β 작용제 ‘레즈디프라(Rezdiffra, resmetirom)’가 유일하다. 레즈디프라는 올해 2분기 2억1280만달러 어치가 팔렸고, 마드리갈은 올해 8억달러 이상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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