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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광주시와 AI헬스케어 산업육성 업무협약
입력 2025-09-16 08:32 수정 2025-09-16 08:32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왼쪽부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임택 동구청장
대웅제약(DAEWOONG)이 16일 광주광역시 및 광주광역시 동구와 함께 인공지능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AI 인프라를 제공하고 기업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며, 광주 동구는 AI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AI 헬스케어 연구개발과 실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광주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과 더불어 대웅제약은 동구가 추진중인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콤플렉스센터 조성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센터는 기업의 창업 및 실증 지원과 주민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복합시설로, 대웅제약은 이곳에 실증센터를 설치해 누구나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시의 AI 인프라와 광주 동구의 실증 환경, 그리고 대웅제약의 역량이 결합된다면 AI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AI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지역 의료·복지기관과의 협력망을 활용해 기업의 실증과 임상을 현장에서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생활 속에서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광주가 가진 인프라와 실증 환경은 기업 혁신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의 우수한 AI 인프라와 결합해 지역 산업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