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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씨어스 '스마트 병상' 평택성모병원에 공급
입력 2025-10-14 09:56 수정 2025-10-14 13:22
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대웅제약(DAEWOONG)은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평택성모병원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씽크는 환자에게 웨어러블 센서를 부착해 심박수, 호흡, 체온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상신호를 감지해 의료진에게 알리는 방식이다. 씨어스가 개발했으며, 대웅제약이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평택성모병원은 중환자실을 포함해 전체 359개 병상에 씽크를 도입했다. 환자의 안전강화, 의료서비스 품질향상, 의료진 업무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해 씽크 도입을 결정했다는 게 대웅측의 설명이다.
황정연 평택성모병원장은 “씽크 도입은 환자 안전과 의료진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해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을 구현하는 전환점이다”며 “이번 스마트병동 구축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치료환경을, 의료진에게는 전문성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병원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유창득 대웅제약 ETC병원본부장은 “대웅제약은 평택성모병원과 함께 지역의료 수준을 높이고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