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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키트루다SC vs IV' 2상 "65%가 피하주사 선호"
입력 2025-10-14 14:29 수정 2025-10-14 14:3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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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MO 2025 초록]치료시간 단축, 편의성, 투약부위 통증 개선 등 이유

미국 머크(MSD)가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의 피하투여(SC) 제형에 대한 환자 선호도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한다. 알테오젠(Alteogen)의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변이체 기반 제형변경 기술 ‘ALT-B4’가 적용된 약물이다.
머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해당 임상2상 결과를 공개하며 14일 초록이 먼저 공개됐다.
이번에 발표되는 임상2상은 흑색종, 신장암, 비소세포폐암(PD-L1 TPS≥50%)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SC 395mg 또는 키트루다 정맥투여(IV) 제형 200mg을 3주마다 총 3회(cycle)에 걸쳐 투여한 다음, 제형을 바꿔 3회 투여해 환자가 선호하는 제형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NCT06099782).
공개된 초록은 지난 4월9일까지 취합된 데이터 기준이며, 이 결과에서 평가 가능한 118명의 환자 중 65%가 키트루다SC를 선호하는 것으로 도출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