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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타우 항체' 알츠하이머병 2상 "실패..중단키로"
입력 2025-11-26 10:11 수정 2025-11-26 10:11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출처=J&J 홈페이지 자료
J&J(Johnson & Johnson)의 타우(tau) 항체마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실패했다. 타우는 계속해서 빅파마가 실패를 거듭하고 있지만, 동시에 포기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타우는 복잡하고 여러 퇴행성뇌질환에 관여하며, 아직까지 어떤 형태가 알츠하이머병 병리기전에 핵심적인지 모른다.
앞선 실패 사례에 J&J의 타우 항체까지 추가되면서, 기존에 타우의 어떤 에피토프(epitope)를 타깃할 것인가라는 논의에서, 어떤 방식(modality)으로 타우를 저해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논의로 확장되고 있다. 최근 신경질환 신약개발 영역에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혈뇌장벽(BBB) 셔틀 등을 적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J&J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서 타우 항체 ‘포스디네맙(posdinemab, JNJ-63733657)’을 평가하는 개념입증(PoC) 임상2상에서 임상적 악화를 늦추는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Auτonomy 임상2상은 중단될 예정이다.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이외 진행중인 임상개발 건은 없다.
이는 몇 안남은 임상단계 타우 항체로, J&J가 한때 매출액 50억달러 이상을 올릴 블록버스터로 점쳤던 에셋이다. 포스디네맙은 타우 단백질의 217번째 인산화(p217)를 타깃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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