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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 'EGFRxMUC1 ADC' 고형암 美1상 "IND 승인"
입력 2026-03-03 09:07 수정 2026-03-03 11:3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EGFRxMUC1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ABL209(NEOK002)’의 고형암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임상에 들어가는 2번째 고형암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이다. 앞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월 ROR1xB7-H3 이중항체 ADC ‘ABL206(NEOK001)’의 임상1상 IND를 승인받은 바 있다.
ABL209는 기존 MUC1 약물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MUC의 C-말단(C-terminal)에 결합하는 에피토프(epitope)를 이용하며, 추가로 여러 고형암에서 발현하는 EGFR를 타깃한다. 앞서 에이비엘바이오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주요 적응증은 대장암, 췌장암이다.
ABL209는 토포이소머라아제1 저해제(Topoisomerase I inhibitor) 페이로드를 결합했고, 시나픽스(Synaffix)의 TOP1 기반 링커-페이로드 기술(SYNtecan E™)을 적용한 약물이다.
임상개발은 미국 자회사 네옥바이오(NEOK Bio)가 진행할 예정이고, ABL206과 ABL209의 글로벌 개발, 상업화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네옥바이오는 오는 2027년초 ABL206, ABL209의 초기 임상 데이터를 2027년 공개할 계획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206에 이어 ABL209의 임상1상 IND까지 승인을 받으며 차세대 ADC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네옥바이오는 ADC 개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임상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곧 시작될 ABL206과 ABL209의 임상 개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마얀크 간디(Mayank Gandhi) 네옥바이오 대표는 “이중항체 ADC는 기존 단일클론항체 ADC의 제한된 치료범위(therapeutic window)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 될 것”이라며 “ABL206과 ABL209의 임상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고형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