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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포인트, pre-A 36억..Fc 사이런싱 'EGFR ADC' 개발

입력 2026-03-04 14:49 수정 2026-03-04 14:4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MMAE-EGFR ADC, 연내 원숭이 예비독성시험 진행

크로스포인트, pre-A 36억..Fc 사이런싱 'EGFR ADC' 개발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CrossPoint Therapeutics)는 pre-A 라운드로 36억원을 투자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24년 시드투자로 21억원 유치에 이은 후속투자이다.

크로스포인트는 지난 2022년 항체 Fc 작용기능(effector function)을 제거하는 Fc 사일런싱(Fc silencing) 기술인 ‘스텔스바디(Stealth-Body)’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는 큐더스벤처스, 수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전략적 투자자(SI)로 파트너사인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와 한국 BMI(BMI Korea)가 참여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 크로스포인트의 Fc 사일런싱 기술을 도입했다.

크로스포인트는 ADC 분야에서 미충족 수요로 오프타깃(off-target) 부작용을 최소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ADC 약물투여 시 수반되는 중증 부작용이 FcγR 매개 내재화(internalization)에 따른 면역세포 사멸로 발생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리드 프로그램은 MMAE 페이로드(payload) 기반의 EGFR ADC ‘CPA-001’이며,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연내 원숭이 예비독성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억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 대표는 “비임상 단계 ADC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원숭이 예비독성 데이터인 무독성최대용량(HNSTD)/마우스 최소효능용량(MED)으로 계산되는 치료지수(therapeutic index)를 개선했는가에 달려 있다”며 “MED 평가에서 Fc 사일런싱을 통해 경쟁물질 대비 5배 이상 낮은 결과값을 확보했고, 원숭이 대상 HNSTD 데이터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