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노보메디슨, 'AI' 나무ICT와 "면역노화 신약" 공동연구

입력 2026-03-24 07:46 수정 2026-03-24 07:4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CHIP 유전자 변이로 인한 질환서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연구..노보메디슨 CHIP 관련 생물학 전문성에, 나무ICT AI 신약개발 플랫폼 적용

노보메디슨, 'AI' 나무ICT와 "면역노화 신약" 공동연구

▲고영일 노보메디슨 공동대표(왼쪽), 염민선 나무ICT 부사장

노보메디슨(NOBO Medicine)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나무ICT(namuICT)와 면역노화(immune aging)와 연관된 클론성조혈증(CHIP)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공동연구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유전자 변이로 인한 질환에서 후보물질 발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노보메디슨의 CHIP 관련 질환 생물학 전문성에 나무ICT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기존 대비 후보물질 탐색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타깃 검증의 정밀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두 회사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AI 분석을 적용해, 탐색, 검증, 최적화 전 과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이다.

노보메디슨은 CHIP을 차세대 질환 타깃으로 보고 있다. CHIP은 조혈세포에 후천적 유전자 변이가 축적되면서, 특정 변이를 가진 클론이 확장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최근 이러한 변화가 면역체계의 노화과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CHIP은 심혈관 질환, 혈전증, 혈액암 등 중증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보고되며, 새로운 치료 접근이 필요한 미충족 의료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동 연구에서 노보메디슨은 질환타깃 선정과 연구전략 설계를 주도한다. 나무ICT는 자체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물학 데이터를 분석하고, 후보물질 도출과 우선순위 선별을 수행한다. 두 회사의 역할이 결합되면서 기존 연구방식 대비 후보물질 탐색 효율과 검증 정확도가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세 노보메디슨 공동대표는 “AI 기술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연구 효율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핵심 도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CHIP 기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염민선 나무ICT 부사장은 “CHIP과 같이 생물학적 복잡성이 높은 영역일수록 AI 기반 데이터 해석이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노보메디슨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신약 후보물질 도출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