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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PRS저해제' IPF 글로벌 2상 환자모집 완료
입력 2026-05-06 09:58 수정 2026-05-06 09:58
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중인 프롤릴-tRNA 합성효소(Prolyl-tRNA Synthetase, PRS) 저해제 ‘베르시포로신(DWN12088)’의 글로벌 임상2상 환자모집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은 IPF 환자를 대상으로 베르시포로신 단독요법뿐 아니라, 폐섬유증 시판약물인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닌테다닙(nintedanib, 제품명: Ofev)’ 또는 레거시파마(Legacy Pharma)의 ‘퍼페니돈(pirfenidone, 제품명 Esbriet)과의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도 함께 평가하고 있다. 해당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다(NCT05389215).
대웅제약은 최근 주요 학회에서 글로벌 임상 2상 설계 및 환자특성 분석결과를 발표하며 학술적 근거를 축적해왔으며, 실제 진료환경을 반영한 환자군에서 베르시포로신의 잠재력을 평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내년 1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베르시포로신 임상2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아웃(L/O)에 집중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제형 및 적응증 확장을 통해 섬유증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베르시포로신은 콜라겐 생성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PRS를 선택적으로 저해해 섬유화를 완화하는 컨셉이다. 현재까지 베르시포로신 이외에 PRS를 타깃하는 기전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은 없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IPF 글로벌 임상2상 환자모집 완료는 베르시포로신 개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자가면역, 종양학, 대사질환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 15.81%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