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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세브란스병원과 의료 파운데이션 'AI' 적용 MOU
입력 2026-05-15 09:30 수정 2026-05-15 09:3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서범석 루닛 대표(오른쪽에서 4번째)와 이강영 세브란스병원 병원장(왼쪽에서 5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14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병원장실에서 열린 MOU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루닛 제공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세브란스병원과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 기반 의료AI의 개발, 연구, 임상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세브란스병원 병원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루닛 서범석 대표, 유동근 CAIO, 세브란스병원 이강영 병원장, 김어수 연구부원장, 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은 방대한 의학 논문, 임상 데이터, 진료 가이드라인 등을 학습한 의료 분야 특화 AI 모델로, 이를 토대로 진료 보조, 병원 운영 지원 등 여러 목적에 맞는 응용 AI를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응용 AI를 함께 개발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해 사업화와 의료 현장 확산까지 단계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의 임상, 운영 분야 응용 시나리오 발굴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응용 AI의 연구개발, 현장 적용 ▲개발된 기술의 확산, 사업화 연계 ▲기술 개발을 위한 데이터 협력, 공동과제 발굴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세브란스병원은 오랜 진료 경험과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갖춘 국내 대표 의료기관 중 하나다. 루닛은 이러한 자원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응용 AI 개발과 임상 현장 적용 등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국내 의료 발전을 이끌어온 세브란스병원과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AI를 개발 후, 이를 진료 현장에 적용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세브란스병원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루닛의 검증된 AI 기술이 만나, 의료진의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혁신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루닛은 앞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이어 이번 세브란스병원과의 MOU 체결로 국내 대표 공공 및 민간 의료기관에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을 적용하는 기반을 마련하며, 의료AI 기술의 현장 확산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