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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루스, '장기지속형' 말단비대증 약물 "FDA 승인거절"
입력 2026-06-17 11:19 수정 2026-06-17 11:25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스웨덴 카무루스(Camurus)는 말단비대증(acromegaly)을 적응증으로 하는 옥트레오타이드(octreotide) 서방형 주사제인 ‘CAM2029(octreotide subcutaneous depot)’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거절당했다.
CAM2029는 카무루스의 장기지속(long-acting) 플랫폼 ‘플루이드크리스탈(FluidCrystal®)’ 기술을 적용해서 개발한 에셋이다. 프리필드 오토인젝터(pre-filled autoinjector pen)를 통해 1달1회씩 피하투여(SC)하는 방식이다.
플루이드크리스탈 플랫폼은 지난해 6월 카무루스가 일라이릴리(Eli Lilly)와 심장대사 건강(cardiometabolic health) 분야에서 인크레틴(incretin) 제품에 적용하는 총 8억70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L/O) 딜을 맺었던 기술이다. 릴리는 이번 소식이 나오기 9일 전 카무루스에 옵션을 행사해 대사질환으로도 장기지속 약물개발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CAM2029는 유럽 및 영국에서는 각각 지난해 7월과 8월 말단비대증 치료제로 승인받아 현재 ‘오치예사(Oczyesa)’라는 제품명으로 시판하고 있으며, 회사는 미국에서 승인받는다면 ‘오클레이즈(Oclaiz)’라는 제품명으로 출시할 예정이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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