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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신경질환 총괄' 김태호 본부장 영입

입력 2026-09-08 10:25 수정 2026-09-08 10:2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기존 CNS 연구기능, Neuroscience 본부 개편, CEO 직속조직으로 운영.."BMS, 애브비 등 출신" 김수영 부사장도 영입

SK바이오팜, '신경질환 총괄' 김태호 본부장 영입

▲김태호 박사(왼쪽), 김수영 MD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신경과학 R&D 전문가인 김태호 박사를 신경질환(Neuroscience) 본부장(global head of neuroscience, VP)으로 영입하고, 기존 중추신경계(CNS) 연구기능을 ‘Neuroscience 본부’로 개편해 CEO 직속조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김태호 박사는 20년 이상 신경과학 분야에서 신약 연구개발을 수행해 온 R&D 전문가다. 노바티스(Novartis)에서 12년간 신경과학 R&D를 담당하며 신약 발굴부터 전임상, 초기 임상개발,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김 박사는 앞으로 Neuroscience 본부를 총괄하며 신경과학 연구,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를 비롯해 연구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이끌고,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과 오픈이노베이션, 국내외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SK바이오팜은 개발영역에서 지난 7월 의과학자 김수영 MD를 임상개발 부사장(clinical development, VP)으로 영입했다. 그는 BMS(Bristol Myers Squibb)와 애브비(AbbVie)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18년 이상 항암분야의 임상, 신약개발 경험을 쌓아왔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는“이번 김태호 박사와 김수영 MD 영입은 과학적 가능성과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연결하는 글로벌 R&D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글로벌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후속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한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암 분야에서도 방사성의약품(RPT)과 표적단백질분해(TPD)를 중심으로 리더십을 구축했다. RPT 연구는 신용제 RPT센터장이 이끌고 있다. SK바이오팜은 RPT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자체 킬레이터(chelator) 플랫폼 구축 등 내부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있고, 방사성동위원소 공급망 확보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RPT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TPD 연구에서는 미국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SK Life Science Labs)의 라이언 크루거(Ryan Kruger) 박사​가 최고과학책임자(CSO)로서 연구를 이끌고 있다. 크루거 박사는 암 생물학과 후성유전학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있고, 표적단백질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신약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