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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첫 임상" 닥터노아, '뇌졸중 복합신약' 전임상 결과

입력 2022-07-07 08:50 수정 2022-07-08 10:23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복합신약 예측 AI로 발굴한 뇌졸증 약물 'NDC-002', 동물모델서 개별약물 대비 신경보호 및 재생 시너지 확인.."내년 임상2a상 완료 목표"

닥터노아 바이오텍(Dr. Noah Biotech)이 뇌졸증 복합신약 ‘NDC-002’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NDC-002는 닥터노아의 복합신약 예측 AI(인공지능)를 통해 발굴한 약물로, 국내에서 AI로 개발된 신약 중 처음으로 임상에 진입한 사례다. 기존에 전혀 다른 적응증 치료제로 사용중인 두 단일 약물을 복합제로 개발한 약물이다. .

NDC-002는 전임상에서 신경보호와 신경재생 측면에서 모두 효능을 보였으며 단일약물 대비 시너지 효능을 보였다. NDC-002는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김은정 닥터노아 연구소장은 지난 5일 제주대에서 대웅제약과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이온채널-신경과학(Ion Channel-Neuroscience) 신약개발 심포지엄에서 NDC-002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NDC-002는 뇌졸중 1차치료 후 장기적으로 회복을 돕는 약물로 개발되고 있다. 김 소장은 “많은 제약사에서 뇌졸중 치료를 위한 약물을 개발해왔지만 대부분 임상에서 실패했다. 신경보호를 위한 단일 기전을 표적했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낮았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NDC-002는 신경보호 뿐 아니라 신경재생 기전까지 표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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