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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 ‘IGF1R’ BBB셔틀 “新메커니즘 통해 뇌 투과”

입력 2024-12-16 08:57 수정 2024-12-16 08:5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CNS drug delivery summit]에이비엘 ‘사노피 L/O’ 1상 이중항체 적용, IGF1R 기반 BBB 셔틀분자..경쟁 TfR 기술과 다른 뇌 투과 메커니즘 확인..주요 3가지 연구 결과는?..이상훈 대표 “BBB 기술, ARIA 등 뇌 부작용 극복 대안”

에이비엘, ‘IGF1R’ BBB셔틀 “新메커니즘 통해 뇌 투과”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CNS drug delivery summit서 포스터발표 현장모습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IGF1 수용체(IGF1R) 기반 혈뇌장벽(BBB) 셔틀 분자가 뇌를 통과하는 신규 메커니즘을 밝힌 연구결과를 첫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 기반 BBB 이중항체 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회사로, 이를 적용한 리드 프로그램인 파킨슨병 후보물질(ABL301)은 사노피에 라이선스아웃(L/O)해 현재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IGF1R 이중항체가 뇌질환 분야에서 개발이 집중돼 있는 트랜스페린(transferrin receptor, TfR) 기반 BBB 투과 기술과는 다른 메커니즘으로 세포를 건너가는(transcytosis, 트랜스사이토시스) 것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TfR 기반 셔틀 분자가 주로 클라트린(clathrin)을 통해 세포안으로 들어가는 기전이 알려져 있었지만, IGF1R를 매개로 세포내로 들어가는 메커니즘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클라트린은 소포체(vesicle)를 둘러싸 세포내로 들어오는(endocytosis) 것을 매개하는 단백질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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