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젠큐릭스, 퀴아젠과 '디지털PCR 암 진단' 파트너십

입력 2025-06-19 10:29 수정 2025-06-19 10:29

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QIAcuityDx Four' 플랫폼 기반 체외진단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

젠큐릭스, 퀴아젠과 '디지털PCR 암 진단' 파트너십

암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Gencurix)는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 퀴아젠(Qiagen)과 디지털 PCR 기반 암 진단 제품의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젠큐릭스는 퀴아젠의 디지털PCR 시스템인 ‘QIAcuityDx Four’를 기반으로 체외진단 제품을 개발하며, 퀴아젠은 해당 제품의 글로벌 독점 유통 및 마케팅 권한을 갖는다. 개발된 제품은 QIAGEN Partner® 브랜드와 함께 양사 브랜드가 공동 표기돼 출시되고 퀴아젠의 글로벌 상업화 인프라를 통해 전 세계 임상 검사실에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젠큐릭스는 퀴아젠이 새롭게 런칭한 QIAcuityDx 파트너링 프로그램의 첫 번째 공식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다. 퀴아젠의 본 프로그램은 QIAcuityDx Four 플랫폼을 기반으로 체외진단 제품군 확장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조나단 아놀드(Jonathan Arnold) 퀴아젠 부사장 겸 정밀진단 파트너링 총괄은 “QIAcuityDx 파트너링 프로그램의 첫 파트너로 젠큐릭스와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제공될 암 진단용 체외진단 제품들은 qPCR 및 NGS와 같은 기존 기술을 대체하는 고품질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이번 퀴아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히타치하이테크(Hitachi High-Tech)와의 일본시장 사업화 계약에 이은 또 하나의 중대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정밀의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십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