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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철 대표, '리가켐 L/O' CEACAM5 4가지 "한계 극복"

입력 2025-07-03 07:06 수정 2025-07-03 08:4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리가켐 Global R&D Day 2025]왜 CEACAM5 타깃?..앞서 사노피 ‘실패 임상’서 본 가능성? 4가지 한계 극복 전략은..리가켐바이오 'best-in-class' 전략 개발中

조병철 대표, '리가켐 L/O' CEACAM5 4가지 "한계 극복"

▲조병철 다안바이오 대표가 1일 리가켐바이오 'Global R&D Day 2025'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바이오스펙테이터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가 사노피(Sanofi)가 실패한 CEACAM5 항체-약물접합체(ADC) 영역에 이를 극복할 실마리를 손에 쥐고, 오는 2027년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목표로 치고 들어간다. CEACAM5는 ADC 타깃으로서는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지 않는 영역이다.

리가켐바이오는 CEACAM5 ADC 후보물질 ‘LNB58A’를 첫 발표했으며, 우선적으로 EGFR 불응성 폐암을 타깃한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R&D Day 2025(Global R&D Day 2025)에서 ADC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발표에서 ‘차세대 동력(next drivers)’ 파트에서 가장 먼저 소개했다.

LNB58A에 적용되는 CEACAM5 항체는 지난 2월 조병철 교수가 설립한 다안바이오테라퓨틱스(DAANBiotherapeutics)에서 라이선스인(L/I)한 것으로, 1여년간 ADC에 적용해 ‘best-in-class’ 약물로서 개발 가능성을 평가하는 공동연구를 마치고 도입했다. 딜을 체결할 당시에는 타깃은 알려지지 않았고, 이번 R&D Day에서 CEACAM5라는 것이 공개됐다.

리가켐바이오가 CEACAM5 경쟁대열에 뛰어들 수 있는 이유는, 다안바이오가 발굴한 CEACAM5 항체가 가진 차별성에 근거한다. 조병철 다안바이오 대표는 “CEACAM5가 좋은 타깃이라고 생각한 이유로 (이전 임상의로서) 사노피의 CEACAM5 ADC ‘투사미타맙 라브탄신(tusamitamab ravtansine)’의 임상1상부터 임상3상까지 주저자(lead author)로서 참여했다”며 “이러한 임상개발 경험 속에서 어떤 한계를 극복하면, 기회가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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