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본문

레나산트, 시드 5450만弗..‘버텍스式’ 희귀신장질환 타깃

입력 2025-07-16 12:02 수정 2025-07-16 12:02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신장질환(ADPKD) 약물 개발, 버텍스 개발약물 대비 넓은 환자군 커버 "경쟁력 기대"

레나산트, 시드 5450만弗..‘버텍스式’ 희귀신장질환 타깃

레나산트바이오(Renasant Bio)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시드 투자로 5450만달러를 유치하며 본격 출범을 알렸다.

레나산트는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개발한 낭포성섬유증(CF) 막단백질 조절제(modulator)에서 착안해, 버텍스와 유사한 접근법으로 희귀 유전성 신장질환에 대한 약물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레나산트는 제레미 라이터(Jeremy Reiter), 마커스 델링(Markus Delling)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교수가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이다. 회사의 최고과학책임자(CSO)인 토마스 구스타프슨(Thomas Gustafson) 박사는 이전 얀센(Janssen) 부사장(VP), 머크(MSD) 디렉터(Executive Director), 화이자(Pfizer) 부사장(VP), 일라이릴리(Eil Lilly) 당뇨병부문 최고과학책임자(CSO) 등 주요 직무를 역임했다.

레나산트가 타깃하고 있는 적응증은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신장질환(autosomal dominant polycystic kidney disease, ADPKD)이다. ADPKD는 유전성 신장질환 중 가장 일반적으로 발병하는 질환으로, 미국에서 혈액투석을 받게되는 말기신장질환(ESKD) 환자의 6~10%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계속>

추가내용은 유료회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시면 로그인 해주시고, 회원가입을 원하시면 클릭 해주세요.